↑↑↑↑"20분 삼겹살 수육"
방금
20분 맥주 수육ㅎㅎ 해서 먹었어요ㅋㅋ
엄마가 밤에 먹으면 안 좋다고 말리셨지만... 너무 먹고싶어서ㅠㅠ
갑자기 진짜 너무 먹고싶어서 참을 수가 없더군요.
엄마에게 돼지고기 남은 거 없냐고 여쭤보니
(설마 있을라나a하면서)
냉동고에 두줄 남은 거 있다고 하셔서 찾았어요!
근데 어찌 매번 제 눈엔 안 보이고 엄마 눈에만 보이는지
전 한참을 못 찾고 엄마를 불렀는데 엄마는 한번에 찾으셨습니다ㅎㅎ;;
암튼 맥주는 없어서 작은 한 캔을 집 앞 슈퍼에서 사왔습니다.
삼겹살 해동하고 맥주를 꽐꽐꽐 부어서 삶았습니다.
역시 맥주거품이랑 돼지기름이..ㄷㄷ
걷어내면서 끓였어요.
진짜 20분이 딱 좋더라구요!!
마늘은 구웠는데...
부추는 없고 쌈장도 만들기 귀찮고 해서.
엊그제 대신 집에서 한 해파리 냉채랑 같이 먹었습니다.
(해파리 냉채는 유투브에
최고의 요리비경 이혜정씨편 해파리 냉채를 참고해서 만들었어요.
소스가 마늘 4, 물 1, 소금 1, 설탕1, 식초1, 참기름 조금 비율인데
아빠가 매운 걸 좋아하셔서 마늘을 잔뜩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저한텐 좀 매운데, 고기랑 먹기엔 진짜 좋은 거 같아요.
맛은....
-_-bbbbbb
진짜 간단하게 한 거 생각하면 정말 맛있는 거 같아요!!!
엄마 한 점,
저 한 점...
이렇게 먹었어요.
어쩔 수 없이 맥주맛이 좀 나긴하지만..
부드러워요ㅠㅠ
부들부들~~~합니다.
갑자기 수육이 먹고싶은데,
만들기 어렵고 번거로울 때 짱인 거 같아요.
추천합니다bb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