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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피자헛 보고 생각난 일화.
게시물ID : cook_1117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헐랭헐랭
추천 : 8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4/08/29 02:51:50
지금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 쓰겠음.
나님은 핏자, 햄버걸, 칰힌 등 정크푸드를 사랑하는 정크보이.
웬만한 기름기 도는 정크푸드 절대 배척하지 않는 착한 남자.
하지만 피자헛 끊은지 벌써 7년??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가는 내 입장에서는 전부 피자헛 때문임.
약 7년 전 이모님께서 집에 놀러 오셨음.
군대갔던 사촌동생들이 휴가를 나와 있었기에 이모님께서 핏자 쏘심.
당시에도 값싼 피자가 많았지만 이모님께서
"이런 날 싸구려를 먹을 수 없지!!"라시며
피자헛에 무려 컴비네이션 라지사이즈로 치즈크러스트 피자를 시킴.
약 40분 후 피자가 도착. 뚜껑을 열어보니 이건 편의점 피자만도 못한 게 옴.
바로 온라인으로 클래임을 검. 내용은 대충
 
피자가 토핑도 없고 치즈도 없어 바닥이 다 보이고 크러스트는 다 터져서 줄줄 흐르고 있음
누가 이딴 걸 돈 주고 사먹겠음? 제대로 만들어 다시 보내주쇼.
 
바로 매장에서 전화가 와서 다시 보내주겠다고 함.
그리고 20분 후 다시 가지고 와서 교환해 감.
근데 함정은 전혀 변한 게 없는 쓰레기 피자....
이모님은 됐다고 그냥 먹자, 담부터 피자헛은 아웃이다 하셔서
그냥 꾹 참고 먹음.
 
여태 사람들 이 얘기해주면 피자가 다 똑같지 함.
그래서 그 때 온라인에 클래임 걸면서 올렸던 사진 보여주면
정말로 피자헛 맞냐고 물어 봄.
그 때 온라인으로 피자헛에만 올린다고 박스 안 찍어 둔 내가 병신임.
그 때 온 피자의 상태는 이럼....
 
 
 
 
 
PIC-0002.jpg
 
 흘러 나온 크러스트 치즈가 토핑한 치즈보다 더 많아 보이는 착시현상....이 아니라
흘러 나온 치즈는 두껍게 층을 이루고 있으나 토핑치즈는 정말 표면에 묻은 느낌.
그래서 군데군데 비어 있음.
 
 
 
 
 
PIC-0005.jpg
 
 접사. 토마토 소스가 뭍은 빵 표면이 먹음직스럽게 타 있음.
도우도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함. 다른 토핑도 마찬가지.
 
 
 
 
 
 
 
PIC-0006.jpg
 
가운데 부분 접사. 치즈가 엄슴. 이런 피자가 클래임 걸었더니 똑같은 모양으로 또 옴.
그래서 그 날부터 피자헛 빠이~
오늘까지 한 번도 먹은 적 없음.
대신 내 마음 속에는 믹존스와 미피, 파파존스가 들어옴.
다른 사람들은 보통 어떻게 마무리 지음???
피자헛은 이제 10만원 쥐어주며 먹으라 하기 전에는 안 머금.
 
참, 지역은 서초구 ㅂㅂ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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