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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냥이 두마리 °¥°
게시물ID : animal_870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스엔라바
추천 : 15
조회수 : 75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5/15 19:50:06
노랑이가 오유에서 알게 되어 데리고 오게 된 조로♥
유기묘였지만 버려지기 전에 사람에게 키워졌기 때문에 낯을 가리지 않네요. 음청 접대묘에다가 애교쟁이. 대신 폭풍 식탐과 우다다작렬과 말썽쟁이...ㄷㄷ

하양이가 원래 키우고 있던 미미인데 얘가 워낙 낯도 많이 가리고 겁도 많아서 엄청 얌전해서 그거에 적응하다가 조로 덕에 새벽 우다다에 대한 공포를 알게 되었어요 ㅋㅋㅋ

조로가 얼마나 애교가 많냐면요
제가 화장실에서 볼일 보고 있으면 막 다리에 얼굴을 부비부비하다가 저를 물끄러미 보고 폭풍점프로 제 무릎 위에 안착.... 변기에 벗어날 수 없는 나는 루시퍼...

도도하고 예민하다고만 생각했던 고양님의 인상을 완전 바꾸어주었음. 그래서 다들 둘째 둘째 하나봅니다. 허나 함부로 둘째를 들이다가는 유혈사태를 걱정해야 합니다... 저희집의 기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아서 ㅜㅜ 매일 전쟁의 잔해들이 굴러다닌다능....

암튼 느무 이쁜 우리 애들  사진 보시라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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