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눈 영상을 보고 난 후.
선관위의 구멍 뚫린 행정. 무사안일한 태도.
관련 공무원 및 실무자의 교육 부재.
감독 및 참여자들의 무관심, 부정에의 눈감기. 부족한 신고 정신.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말로만 듣고, 전달만 해서 접하다 보니,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영상으로 보니
문제가 뭔지 쉽게 와 닿았습니다.
말로만 주권재민을 외칠 뿐이지 정말 종이쪼가리 취급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가 우려한 것은 실상을 이렇게 드러내 놓으니, 악용할 사람들에게 좀 더 자세히
알려준 경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감시자들 에게 좀 더 신경을 써야 하게 만들기도 했지만,
결국 국민을 좀 더 절박한 위치에 놓이게 하였을 뿐입니다.
이런 폭로는 선관위가 안전장치를 모두 만들어 대비한 이후에 괜찮다고
판단된 이후에 퍼져야 하는 것이 순서이지 않을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처를 하라고 말하지만,
과연 들어줄 만한 조직이 이 나라에 있기는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