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5분전에 거의 매일 자주 오던 손님이 제가 KBS 다큐멘터리를 보는데
교황님이 방문당시 유민 유민아버지 손을 잡아주면서 편지를 받는 장면을 보더니
"저거 저새끼 빨갱이 새끼야 저딴 새끼들은 모가지를 따삐야해"
이따위 ㅈ같은 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저보다 많이 연장자지만 순간적으로
되게 화가나고 어의가 없어서
"도대체 뭐가 빨갱이고 뭘 잘못 했다고 욕을 하는데요??"
이러니까
"저거 저거 완전 빨갱이 새끼라~ 저저저 뭐야 세월호 사건도 대통령이 죽인거도 아닌데 왜 대통령한테 따지냐'
국민이 나라의 근간을 흔들려한다 한몫 챙기려 저런다 이따위 개소리를 씨부리더군요
그래서 이야기를 해보고 제가 그자리에서 인터넷 검색해서 이런저런거도 보여주는데 보려 하지도 않고
계속 빨갱이새끼 빨갱이새끼야 이따위 소리만 하고 이야기가 안통하길래
아 마 됬심다 그냥 이런 이야기는 하지맙시다. 어차피 말도 안통하는데 이야기 하지 맙시다
어휴... 그래서 화가나서 제가 그냥 아저씨 혹시 어버이 연합이에요?? 어디서 돈 받아요??
이러니까 저보고 "니는 대한민국 국민 아이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말이야 대통령이 하면 하는대로 하면 되는거지
그럴꺼면 청해진가서 그러던가 와 대통령이 잘못 한거도 없는데 대통령한테 가서 시위를 하냐" 이따위 헛소리만 자꾸
어휴... 제가 외신 기사 검색까지 해주니까 보지도 않고 원래 외신들은 잘 모르고 잘못한거만 기사쓰는거라고 보지도 않고 ㅋㅋ...
진짜 저 아저씨랑은 보면 볼수록 정안들고 무조건 새누리당 잘한다
시위하면 빨갱이 새끼들 이딴 소리만 하는데
진짜 빨갱이는 그 아저씨 같습니다. 이제 그 아저씨랑은 그냥 이야기를 말아야겠어요 ㅋㅋㅋ
보여줘도 보지도 않고 들으려 하지도 않고 똥꼬집에 비뚤어진 시선만 가득차있는게
제가 대화를 못하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