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폰의 본질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하며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

 

대학교 학생 시절에도 음성메모 기능을 통해 강의 녹음을 하고 시험공부때 전부 다시 들으며

교수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며 공부해서 큰 도움을 받았었는데요

 

아이폰의 문제점 아니 정확히는 아이튠즈의 문제점 때문에 큰 당황을 몇번 했었습니다.

 

아이튠즈에서 음성메모 백업을 위해 동기화하면 음성메모가 엉뚱하게 음악에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을 잊고 있다가 음악파일 갱신을 위해 전체 삭제 -> 파일 추가를 하신다면

 

음성메모가 모두 날아가게 됩니다. 심지어 폰에 있는 음성 메모도 말이죠

대학교 마지막 중간고사때도 한번 이리 되서 멘붕했다가 이전 백업 복구 ->최신백업->이전백업복구 왔다 갔다 하고 휴지통 뒤져보고

해서 간신히 살린 아찔한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현상태의 문제는 ㅜㅜ

 

토익 공부중 1월부터 4월까지 매일매일 모아놓은 강의 녹음파일이 이빨이 빠집니다.

분명 한번 호되게 데어 봤기에 음악파일 갱신시 녹음파일을 피해 삭제후 추가 하는 작업을 확인하고 음악을 바꾸는데요

 

음성메모파일이

1월 1일 ~ 1월 15일

2월 1일 ~ 2월 12일

3월 17일~ 3월 31일

 

이렇게만 저장이 되어 있습니다;

저기 중간 중간 없는 파일은 어디로 증발 했을까요?

두달전에 확인했을 때만해도 고이 있던 파일들이 증발 했습니다.

심지어 1~2월달 음성메모파일은 폰에서는 확인이 되는데 아이튠즈로 동기화 시키면

아이튠즈 음성메모에서 안보입니다.(폰에서만 있는 유령 파일 느낌)

 

하아... 4달간 열심히 해놓은 녹음이 없어지니 짜증, 분노, 허탈 하네요

 

아이폰에서 아이튠즈로 동기화가 안되니 컴퓨터에서 추출할 수도 없고

이전 백업에서 살리려고 봤더니 백업일자가 어제 저녁 10시...(아아 아이클라우드 자동백업 밉다ㅜㅜ)

추출 안된 파일들이 점점 유령 사라지듯 하나 둘씩 사라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