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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만이 정답은 아닐텐데...
게시물ID : sisa_870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루의달
추천 : 9/16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7/03/19 18:44:16
얼마 전부터 오유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맹목적 찬양, 그로 인한 타 후보에 대한 배타적 태도가 팽배해져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유튜브를 돌아보는 중 김용민씨가 한 말이 너무 공감돼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마치 문재인 후보만이 유일한 후보인것 처럼 일관하는 태도가 과연 중도층의 지지를 포괄할 수 있는 대선정국을 만들 수 있을 것이가? 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얼마 전 여기가 문재인 펜카페냐고 의문을 제기하다가 흠씬 두들겨 맞았습니다.
문재인 후보님과 이재명 후보님 사이에서 극히 저울질하고 누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까에 깊게 고민하고 고심한 탓에 누구 하나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이런 저의 생각을 담아 보다 의심하자는 취지에서 글을 올렸지만 생각보다 좋지 못한 취급을 받더군요...

그래서 저 같은 일반인의 갖잖은 사견 말고 보다 공인된 분의 의견을 내세워 다시 한 번 주장해 볼까 합니다.
우리 너무 배척하지 맙시다!
 

[바쁘신 분들은 7:00부터 보시면 됩니다.]
김용민 : 그렇다면.. 지금 지지자들 사이에 갈등이 가열되면 이건 결국에는 배후에서 부채질하는 세력이 있을 수도 있다 라고 의심을 해야 되겠군요.
김용민 : 그렇죠 사실 제가 문재인 전대표쪽 지]지자라고 하면서 다른 후보들을 비난하는 이런 지지자들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어요.
아니 지금, 현격한 차이로 앞서가고 있는데. 물론 추격을 해오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후보를 깎아내리고. 언젠간 끌어안아야 할 그런 후순위 후보인데.
그사람들을 두번다시 안볼것처럼 침뱉고, 짓밟고, 이러진 않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긴 들었습니다.
??? : 네 그런 사람들이 문재인에 대한 애정, 또는 문재인을 위한 발언인것처럼 이런식의 호가호위를 하는 것은 굉장히 같은 문재인 지지자들 한테도 호감을 받지 못하는 그런류의 행동인거구요.
그런류의 행동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따로 선별하고 그런 사람들의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내부적인 노력들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 이번 대선은 SNS를 통한 아주 굉장히 치졸하고 비열한 비방전이 계속적으로 반복됨으로 인해서 정치혐오를 일으키려고 하는 이런류의 시도들이 있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듭니다.
김용민 : 그러니까 이제 마음에 안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글 게시자가 아무개를 지지한다고 표한다 하더라도 그 아무개를 비방할 이유는 없다. 그 아무개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어디로부터 공작나와서 지지자들끼리 싸움붙여라, 이런 특명을 받은 놈일 수 있다라고 판단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지요?
김용민 : 지지자끼리 이렇게 싸우고 틈이 벌어지는 것, 누가 제일 좋아할 일인가 곱씹어볼 필요가 있겠네요.
 
 
 
김용민씨 의견은 서로 싸우게끔 누군가 조장하였거나, 순화하자면 이미 떠난 그들 뒤에 우리끼리 흥분한 상태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왜 서로 배척하고 싸워야 합니까? 합리적 비판도 많지만 지금 게시판들을 둘러보십시오!
정말 말꼬투리, 그리고 '마치 이건 아니다' 를 전제한 선동, 전후사정을 배제한 선동의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우리가 타인의 이야기를 이처럼 배척해 왔습니까?
아무리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라도 합리적 의심이라면 수용하면 그만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문재인 후보에 갈등했던 이유가 '적폐청산'의 의지보다는 '화합'의 메세지가 더 강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이재명 후보에 비교해서 분명하지 않고 제겐 큰 단점으로 작용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만큼 많은 유권자들을 아우를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인격도 훌륭하시고 원칙을 중요시 지키시는 모습을 보고 이상적 미래를 건설하는 주역이 되실것 같아 문재인 후보님을 지지합니다.
이렇게 긍정적 부분과 부정적 부분을 명확히 나눠 깊게 판단할 수 있는 것인데, 단점 제시를 했다고 무조건 배격당한다면 우리가 저쪽당과 다를 바가 뭐가 있습니까?
 
 
 
문재인 후보 지지자분들,
방어적인 태도는 좋지만 오유에서만큼은 포용적이었으면 합니다.
누구 좋으라고 이럽니까,,
그러나 이렇게 야권의 균열을 가장 반기는 자들은 누구일까요?
 
 
진정한 민주주의는 합리적 반란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자정합니다.
출처 <iframe width="1280" height="720" src="https://www.youtube.com/embed/nRApnvCqG4A"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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