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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자전거 타시다 호쾌하게 넘어지신 여자분
게시물ID : freeboard_870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선비가좋아
추천 : 5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5/25 20:18:46
횡단보도 보행신호 기다리다가 옆에 청바지에 흰티를 입으신 여자분 자전거를 타고 계시길레 아.. 청순청순 열매를 드시고 오셨는지 제가 나이를 먹어가서 그런지 참 예뻐보인다 싶었는데.. 보행신호로 바뀌고 건너는 즉시 제 옆으로 씽~ 하니 달리시길레 가만보니 통굽을 신고 페달링 하셔서 '에고.. 저러면 불편할텐데..' 생각하는 찰나 그분께서 횡단보도를 다 건너 인도로 진입하며 우회전하는 찰나 그대로 오른쪽으로 기울어 호쾌하게 철퍼덕 하시더라구요.. 바로 앞에서 벌어진 일이라 벙쪄 있으며 '괜찮냐구 물어봐야하나 부축을 해서 일으켜야하나' 생각을 하다가 가만보니 다치셨다기보다 창피함에 그대로 엎드려 계신다 생각하여 자전거만 세워드렸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 여자분 친구분들이 키키키키키킥 하시며 박장대소를 하고 달려오시길레 자전거만 일행분께 전해드리고 갈길 갔네요. 


자전거를 탈땐 신발은 편하게 신는게 좋겠다는 깨닳음을 얻은 방금이였네요.  

그리고 반갑습니다~ slr 아재 대이동때 가입한 아재 아닌 나이만 아재인 남정네 입니다^^ 요즘 시끌시끌한데 뭐든지 잘 마무리 됬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연휴 잘 보내시길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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