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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7의 진짜 공감 연령대
게시물ID : star_87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라카노2
추천 : 5
조회수 : 117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8/29 01:13:56

1981-1982년생


내 주변에 1980년생이 많은데


의외로 응답하라 1997에 공감을 못 함.


이유는 1980년생과 그 이전은


사실상 서태지 빠가 훨씬 많음. 남녀 공통으로 HOT나 젝키는 가수로 인정 안 하는 분위기.


1996년 서태지와 아이들이 해체했기 때문에 HOT로 넘어간 세대는 사실상 그 이후 연령대


그리고 고1 때 IMF 직격탄 세대라 학교별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음.


한 반에 1/5 정도는 집안 상태 갑자기 안 좋아지고.


한 학년에 한 명 정도는 야반 도주 또는 아버지 자살 있었음.


1980년 생들은 고2 때부터 수능 준비한다고 분위기 살벌했던 세대...갑자기 국립대 커트 완전 높아진 세대...


동국대 간다고 와~~!! 가 아니고.......동국대 갈 바에 지방 국립대 가던 시절..


그래서 1980년 생들에게 고등학교란 그리 좋은 기억이 없었다는게 대체적인 ....인상..


반면 1982년생의 경우에는 중삐리 때 IMF 터져서 별 개념없이 고딩 입학..


중학교 때부터 HOT 빠순이로 활동한 애들이 많이 발생...


아무튼 1980년생들은 일본 애니 매니아층이 가장 많고, 일본 음악 듣는 애들이 좀 있었음. X-Japan 같은..


그래서 핑클이나 잭키 같은 애들은....가수 취급 안 하던 사람이 많았고..


핑클이나 SES도 1981년 1982년 생들이 제일 열광했던 것으로 기억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1980년생들이 중학교 다닐 때에는 교복 안 입은 학교가 많았다는 것이 내 기억....중 하나...


제 생각에는 작가가 사실상 1981~83 중심의 추억을 장치적인 이유(IMF 나 한일전 같은 이유로..)로 1997로 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주인공의 연령대가 1980년생이 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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