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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망한듯 하네요.
게시물ID : sisa_548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주행
추천 : 1/2
조회수 : 70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29 18:56:29
법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위에 사람이 있고, 사람위에 돈이 있고 사람위에 경찰이 있습니다. 
제가 어릴때 배운 민주주의는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정치인데 여기가 그곳인줄 알고 이제것 살아왔는데 그런 세상에 사는 꿈을 꾸고있었나 봅니다.

민주주의도 언론도 오래전에 죽었고 돈과 권력에 썩은 윗물이 흘러내려 지하 깊은곳까지 스며들었습니다.

아니다. 내가 밟고 있는 땅, 내 나라는 절대 그럴리없다.
하고 외쳐보지만 눈에 보이고 들리는 것은 싱크홀 처럼 주저앉은 이땅과 노예같은 비정규직의 한탄 소리입니다.

쏟아지는 물대포앞에 한없이 흔들리는 촛불들은 이나라를 바꾸기엔 나약하기 그지 없는듯 합니다.

반만년 역사의 우리민족은 외세의 침략이 아닌 내부의 부패로 언제나 붕괴되어왔고 이제 대한민국도 무너지고 있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무너진 잔해위에 다시 세워야하는가 하는 생각마져 듭니다.

그 고통을 인내하기엔 너무도 나약한 저 이기에 뜨거운 눈물만 남기고 조국땅을 떠나야 하나 진지 하게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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