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어를 문맥에 넣어서 보는것이 아니라 그 하나로만 현미경 초점으로 보는 것.
- 여러분이 그렇게 싫어하는 조중동 + 종편 언론들이 여론몰이할때 잘 쓰는 방법입니다. 이게 오유에서 최근에서야 심해진 문제는 아니라는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겁니다.
2. 댓글에 비공감 몇 개 찍혀있다고 내용은 읽지 않고 일단 비공감 누르고 지나가는 것.
- 이런 현상은 꾸준히 문제제기가 되어 왔으며, 이는 소수의 의견 혹은 이미 매달을 많이 받은 대세 의견에 반하는 정당한 비판을 묻어버려서 발언의 장벽을 높이게 됩니다.
오늘 사태는 정말 이 두가지 문제점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결국 읽는 사람이 조금 더 침착하게 읽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 지금 문제도 일단 서로 차분해져야 가라앉을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높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