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지사 부부 미국에서 ‘평일 골프’ 논란 2015.3.23
미국 출장 중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부인 등과 함께 평일 오후에 골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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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실장은 “홍 지사는 미국 출장 기간 내내 주씨 집에 머물며, 멕시코 일정을 제외하면 차량도 주씨로부터 제공받을 것이다. 그러나 주씨에게 지불하는 돈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하는 주씨에 대해 정 실장은 “홍 지사와 오랜 친분이 있는 개인사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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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이날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도가 예산부족을 이유로 무상급식까지 중단한 마당에, 홍준표 지사는 미국 출장 가서 근무시간에 부부 골프를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 진헌극 공동대표는 “이른바 ‘김영란법’의 잣대로 볼 때 국외출장 중 직무와 관련된 사업가로부터 숙식과 차량을 제공받은 홍 지사 부부의 처신은 명백한 불법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