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 <심쿵글은 어린이를 본 것만 있더군요…> 만화
게시물ID : animation_2643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쁜로리
추천 : 11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08/30 00:33:11
원문

 전 할아버지를 보고 심장이 떨렸는데 제가 비정상인가요? 썰을 풀어보겠슴돠.

ㅡ일단저는요양원에서일을합니다. 할아버지할머니들이 아주많으시죠 제가 푸는 썰은 단 한분의 할아버지가 주인공이심을 밝힙니다.

ㅡ여친없으니 앞으로 음슴체

1.우리요양원에는 외모부터가 아주 멋들어지신 할아버지가 계심. (정말 솔직히 애니메이션  업 에 나오는 할아버지랑 똑같이 닮으심!!) 할아버지께서는 성격도 아주 좋으시고 항상 잘 웃어주셔서 내가 매일 애교부리고 어리광부림.
하루는 아주아주 일이 많아서 피곤한 날이 있었음.
기력이 다 빠진 몰골로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할아버지옆에 앉아서 '할아버지 나 피곤해요 흑흑' 하니 
우리 할아버지!!! 
갑자기 내머리를 끌어당기시더니 할아버지 어깨에 뙇!대심. (그때의 박력이란..♥) 
그리고 나긋한 목소리로 하시는 말


 ㅡ여기..기대서..쉬고 가.. 
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두근 
22세꽃다운남정네의 마음에 불을 붙여주는 분이 할아버지라니♥

2.이건 좀 짧은데
어느때와 다름없이 우리 업 할아버지옆에 앉아서 재롱부리다가 일이 생겨서 잠시 다른 곳으로 다녀와야하는 시간이 있었음.
'할아버지 저 저어기 가서 일 좀 보고올게요'하고 일어나니
우리 할아버지께서 내가 앉아있던 자리를 가리키시며 하시는 말!


ㅡ다녀와. 빨리 다녀와서 내 옆으로 와 
헐 뭐임 나 왜 마음떨림
우리 업 할아버지께서는 소싯적에 언어의 마술사셨던듯..

여튼 그렇게 말을 하신 할아버지는
제가 시야에 보이지 않을 때까지
저를 보며 웃으며 손을 흔들어 주셨다고 함.


 우리 업 할아버지 짱이시죠?
  ㅎㅎㅎㅎ


------------


원문 링크  http://todayhumor.com/?bestofbest_176072

업할아버지 그리기 힘들어서 맘대로 바꿨습니다.
원글 작성자 빨리 2편 풀어주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