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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가난이 아닌 용기로 시작하는거다..
게시물ID : gomin_8706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hta
추천 : 0
조회수 : 22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17 00:37:11
가끔씩 가난해서, 두려워서, 혹은 자존심때문에 상대방과의 사랑을 시작도 못하는 사람들이 오유에 몇몇 보여서 너무 답답해서 글 씁니다..


내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가난해서 그 여자, 남자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어서 시작도 안하고 끝내버린다?

그건 사랑이 아니야 그저 내 자신의 비참한 모습을 상대에게 보여주기 싫은거지 한마디로 자존심

요즘 인스턴트식 사랑이 아닌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이라면 자존심같은거 내팽겨 치면 어때??

상대방이 당신을 좋아할 정도로 생각하는 거라면 당신이 어떠한 상황인지 다 알고 있는거 아니야? 

물론 세세한 부분까지는 모를수도 있다고 봐.. 하지만

그 상대방은 그저 당신이 좋기 때문에 사랑해서 그것조차 같이 견딜수 있으니까 고백하고 사랑을 하고 싶어 하는거 아닐까?

그런 상대의 용기를 짓밟는게 바로 당신의 자존심인거야.

거리를 걷다보면 많은 커플들이 보일꺼야 그럼 그 눈에 보이는 커플들이 "잘사는집 아들딸이여서 사귀나?" 이런 생각 해본적 있어???

한번도 없었을꺼야 아니면 "아 저 커플 예쁘네?" 이런 생각정도는 해본적은 있겠지? 

이 말을 왜 했냐면 지나 가는 사람들이 "당신이 가난해서 여자 불행하게 해준다." 이런 말을 하진 않을꺼 아냐 

그만큼 세상 사람들은 당신을 신경 안 써 그리고 널 사랑하는 남자 혹은 여자도 그런 당신을 신경 안 쓸꺼야 당신만 있으면 되는데?

마지막으로 상대방을 배려 한답시고 안사귀는게 나을꺼야.. 라는 그런 미련한 생각 하지마 그건 이기적인거야 

자기도 좋아하지만 내 가정 형편때문에 사귀질 못한다.. 그래서 거절했다.. 

이런거 알아주길 원해? 상대방이?? 상대방은 그저 날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을 할 뿐이야

그렇게 되면 상대방은 당신에게 열린 마음을 닫을지도 몰라





혹시라도 서로 좋아했지만 내 형편때문에.. 거절한 사람이 있다면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어

사랑하고선 후회하는게 나을꺼같아? 아니면 시작도 못하고 후회를 하는게 나을꺼같아?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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