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도 구지고 나른하기도 해서 낮잠을자는데

가위에 눌렸어요

기분나쁜 가위는 아니었어요 그냥 잠이덜깬기분?

보통 가위눌릴때 헛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이 느껴지거든요

이번에는 좀 다르더라구요 킁킁 소리가 들리더니 조그만 개 한마리가 주위를 돌아다니는느낌?

얼굴근처로와서 킁킁대면서 냄새맡고는 누워있는 주위를 왔다갔다하고 몸에도 올라타고 또 킁킁 냄새맡고 가버렸어요




무섭기보다 눈물이 났어요 계속..
    
제가 키우던개가 죽은지 4년정도 지났거든요

오랫만에 놀러와서 인사하고간거라고 생각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