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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도를 넘어선 정재호(지역 사무실과 통화 했습니다.)
게시물ID : sisa_870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재인사랑^^
추천 : 27
조회수 : 127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3/20 10:14:43
저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자입니다.그러나 혹시라도 문재인후보가 경선에서 진다면 안희정이나 이재명을 당연히 선택할겁니다.그런데 요즘 돌아가는 상황들이 저를 무척이나 가슴 아프게 합니다.오유를 보면서도 추천은 눌러봣지만  이렇게 글써보는것도 처음이라 제가 상당히 격앙된 느낌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정재호의원 사무실에 아침부터 꼬옥 한마딘 해주고 싶어서 당연히 본인과 통화는 안될줄 알고 전화 드렸더니 여직원분이 받으시네요.
아직 까진 문후보에 대한 사과나 특별한 워딩은 없다고 하셨습니다.물론 캠프에서 대대적으로 공세를 취하고 있는 사안을 정의원이 다시 사과 하기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라 생각합니다.그러나 정재호씨 세상에는 금도라는게 있습니다.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면 안되는 겁니다.이건으로도 박영선이나 박수현대변인등이 물 만난듯이 난리를 치고 있는 상황인거 저도 잘 압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워딩에는 이런 분노까지 치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재호씨 당신의 그 비아냥 대는듯한 당신의 주군은 너무 훌륭한데 문후보는 겨우 이정도냐는 듯한 멘션은 나가도 너무 나갔습니다.박영선의 그어떠한 분탕질에도 잘 흥분 하지않던 저를 이렇듯 격노(?)케 하는 파급력 효과에서 보면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이슈화가 목적이였다면 감히 대성공이라 말씀드리겠습니다.비록 지금 이전 글들을 다 수정하시고 삭제 하셨지만 그이름 정재호는 저 아니 문후보를 사랑하는 사람들 맘속에 영원히 가슴속에 큰 고구마로 자리 매김 하고 있을겁니다.
 
사설이 길었습니다.
정재호씨 당신이 그렇게 해서는 안되셨던 이유를 콕 집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는 정재호 당신은 문후보님과 함께 청와대에 근무했던 참여정부 시절의 동지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면 옆에서 인간 문재인의 삶이 어떠 한지는 누구보다도 잘알고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문재인의 삶이 얼마나 치열했고 자기검열에 얼마나 엄격했었는지를 그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마치 문후보가 전두환 정권의 하수인으로 표창받아 자랑 하는것 마냥 조롱조의 댓글을 올리는것은 김평우가 박근혜의X맨이었던것 처럼 정재호또한 안희정의 X맨이 될 확률이 아주 높다는 점입니다. (샤이 문재인지지자및 안보에 민감한 보수들조차 등돌리게하는)
 
둘째는 작년 선거때 수도권 후보 모두가 문후보 바지가랑이라도 붙잡아 자기 지역구로 끌고 가려고 매달렸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후보님은 정재호 당신 지역구에가서 지지연설을 해주시고 정재호 당신은  0.94%차이로 단 1%도 안되는 접전끝에 결국  당선되어 지금의  안희정 최측근이라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것입니다.물론  그 덕분이라고 당신은 생각 안하시겠지만
문후보님이  그 바쁜 와중에도 당신께 찾아가서 지지 해줬다는 것은 엄청남 의미를 부여합니다. 당시 문후보님을 따라 다니는 모든 매체에 정재호 이름이 나와서 인지도를 높여 주었고  문후보님의 지지연설을 듣고 문후보때문에 당신을 지지해줬던 사람들이 최소한 1프로는 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최소한 은혜는 알아야 합니다. 안철수가 말했던 짐승도 은혜를 안다는 말이 문후보가 아니라 아마도 정재호 당신에게 가장 적합한 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셋째는  안희정이 자기이름이 박정희를 본떠서 희정으로 한 것이라고 동네 방네 떠들때 당신들은 말려 보았습니까..오히려 그런 것들을 갈 곳도 없는 보수표를 규합하는 전략으로 채택 하고 있지 않습니까..박정희가 당신들 한테는 그렇게도 자랑스러운 위인입니까..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최우수 시도지사 표창 받은걸 또 얼마나 자랑 하셨습니까..사진들은 대문짝 만하게 올리시고  그것이 정말로 그렇게 자랑 하고 싶으십니까..
안희정의 선의는 아니 안캠프의 선의는 자유당도 끌어 안으면서  왜 문재인에게는 그렇게 가혹 합니까.문캠에서 안희정이 박정희 이름따왔다고 해서 한번이라도 비아냥 거린 사람 있었습니까..이것이 바로 그릇의 차이입니다.왜 노무현 대통령이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흥분되다보니 말이 길어 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본인 똥 싼거 본이이 치우십시요..오유를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김경수 의원처럼 여기에 사과글 올리는것 까지는 바라지 않습니다.문후보에게 그리고 혹시라도 다음에 어떤 투표에서든지 안희정을 그리고 당신을 찍을지 모르는 선의의 민주당 지지자분들에게 진심어린 사과 하시고 마무리 하십시요..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실수를 시정하는것은 누구나 할 수있는 일은 아닙니다. 정재호 당신을 지켜보겠습니다.
(정재호:사과전까지는 의원 호칭 생략하겠습니다.욕을 안쓰는 것만해도 ㅠㅠ  지역구 사무실 031-974-2016다들 전화 한통씩은 해줘봅시다.)
 
 
끝으로 정재호가 당선되서 한멘션입니다.
 
국민이 바라는 정치는 무엇일까요. 국민들이 바라는 것 중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것이 ‘먹고 사는 일’과 ‘상식이 지켜지는 사회’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에게 월급 받는 사람들이 이 정도 일을 하지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이것을 해내는 일이 국민의 ‘정의’를 실현하는 출발이라고 믿습니다.

정치인은 일을 해야 합니다. 더 늦기 전에, 이제는 일을 해야 합니다. 소모적인 정치 논쟁은 그만 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원하는 ‘정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그 일을 좋은 정치인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밥값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에겐 자극을 주고, 저 역시 밥값 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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