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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870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한솔로★
추천 : 1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17 01:54:59
며칠 전 문득 제주도에 가고 싶었다.
내게 제주도는 거리도 멀고 형편도 멀다.
운이 좋게도 학교에서 제주도에 갈 일이 생겼다.
보름 후에 제주도로 갈 것이다.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300원이 모자랐다.
300원이 생겼다.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다하며 살 수는 없다.
그치만 오늘 하루 하고 싶은 일은 다 했다.
나는 오늘도 밝게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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