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하도 버라이어티한 욕을 많이 들어서,
..전 욕을 했던 고참들을 미워하지않고 오히려 지금도 종종 모임을 합니다. (30후반,기계화부대 81mm박격포. )
"개인적"으로 예민한 성격인지라 , 군입대 전까지는 해학이란 이유로 욕을 찰지게 했지만, 제대후 완전 끊었습니다.
아무생각없이 , 혹은 관습적으로 한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되겠구나.
제대후..우스갯 소리로 좇을 꽃으로 바꾸면 어떨까 얘기했는데, 재밌었습니다.
대부분 욕은 진심이라기보다, 상황이나 자기 분노에 따른 것이라 생각해서요.
야이 좇같은 새끼야. ->야이 꽃같은 새끼야
좇도-> 꽃도
좇같이-> 꽃같이
니미 좇같은-> 네 어머니 꽃같으신
등등..
니미 좇같은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네 어머님 꽃과 같은글을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아..모임. 그때 그고참들 현재
욕 거의 않합니다.^^;
사진은 ..열심히 사는 모든분들 힘내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