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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하네요 언론 MBC옹호하시는분들 보세요
게시물ID : sisa_17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민사소송법
추천 : 13/3
조회수 : 47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05/11/26 17:18:26

이제는 MBC에 항의하고 비난 하는 네티즌을 일그러진 민족주의자 파시즘으로 몰고가네요

특히 한겨례 프레시안들 일부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네티즌 매도에 나섰습니다

그런 기사를 읽고 또 황교수님을 극단적으로 지지하는(윤리적문제 별거아니다)사람들을 보고 또 많은 분들이 MBC는 옳은 일을 했다는 쪽으로 돌아서시고 MBC비판 하는사람들을 비난하시는데요.

어딜가나 극단주의자가 있습니다

황교수님이 윤리적문제를 사과했으니까 윤리적문제가 있었던건 사실이고 그 일은 비판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보자면 난자가 생명이라는 카톨릭 분들과는 할말이 없습니다 시작부터 다르니까요 실체를 보자면 황교수님의 난자매매라고 불려지는 150만원은 처음부터 계획을 세우고 예산을 세워서 실비 제공으로 사회적 합의를 이끌고 갔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당연히 카톨릭이나 윤리단체에서 태클 걸어서 연구는 더뎌졌겠죠 하지만 미국에서 난자 매매가 합법적이고 우리나라도 황교수님 연구팀에 난자가 제공될때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환자에게 위험성과 연구목적에 대해 설명 하지 않은 윤리적인 문제가 있었던 거지요

하지만 그것도 MBC가 편집해준 2명의 이야기 일뿐입니다 전체를 취재한건 아니지요 그걸 MBC는 일반화 했고 또 뒤이어 나오는 난자 채취 시술을 통한 부작용을 호소 하는 환자를 인터뷰하였습니다 실제로 그 환자는 미즈메틱에서 난자를 채취하지 않은 사람이였습니다 이번 사건과는 관련 없는 사람이죠 

하지만 MBC는 자막처리나 다른 언급을 통해 그 환자를 이번 미즈메틱 사건과 거리를 두지 않았습니다 고로 미즈메틱에서 위험성의 언급도 없이 시술하여 실제로 그런 부작용을 호소하는 환자가 나온것처럼 되버린거죠 -MBC측에서는 그환자 앞뒤에 미즈메틱도 안나오고 이사장 인터뷰도 없어서 시청자들이 오해를 하지 않았다 하는데 그건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MBC는 국민적 기대와 염원을 담은 일부 국민들은 국익이라고 말하는 그 연구 업적을 다루면서 신중하지 못한 보도행태를 취했습니다 실제로 PD수첩을 보지 않으신분은 보시길 바랍니다 MBC는 시청자 국민을 무시한체 황교수님의 치부만을 들춰내기식으로 보도를 하였습니다 기업의 뇌물 비리나 사이비교단 보도 처럼 말이죠

MBC의 보도 자체를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그 사실은 객관적으로 보도는 좀 주관적으로(안그래도 국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는데)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MBC는 언론이니까 언론플레이 해야죠 사실을 보도하면서 자기들이 타격을 덜입게 말입니다.

MBC는 보도시점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혹자는 11월초에 방송하려고 한거다 일주일 미룬거다 라고 하시는데 3주면 어떻습니까? 분명 PD수첩 방송있기전에 황교수님 24일날 기자회견 날짜 잡혔습니다 그럼 24일 이후 황교수님 기자회견이 달랐을경우 진짜 그때도 거짓말 하고있었으면 MBC가 PD수첩을 방송했다면 일부 극단적인 네티즌이 MBC를 욕했을지 몰라도 그때는 이렇게까지 비난하지 않았을겁니다

MBC는 황교수님이 기자회견을 하여 사실을 밝힐수 있는 기회를 빼았은겁니다 등떠밀려서 (보도다나간다음에) 밝히는것과 황교수님 스스로 밝히는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MBC는 PD수첩 취재시 만났던 두명의 윤리단체 강교수(울산의대)와 박병상씨의 섭외는 잘못된것입니다 강교수님은 괜찮지만 박병상씨는 윤리단체 소속으로 카톨릭 단체 관계자입니다 카톨릭내의 회람에 배아줄기 세포는 신의 영역에 대한 도전이라고 배아줄기 세포 자체가 연구되면 안된다는 요지의 글을 싫은적도 있는 배아줄기 세포 원칙적 반대론자 입니다 그를 인터뷰하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황교수님을 비난하는 인터뷰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황교수님의 연구는 많은 시기와 외국의 적을 두고 있습니다 외국의 같은 분야의 연구자는 경쟁자이며 적입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배아줄기 세포의 막대한(외국에 비하면 세발에피지만) 지원 쏠림 현상으로 성체줄기세포 연구자도 시기하고있죠 (위에서 언급한 박병상씨는 성체줄기세포 지지자임) 이런상황에서 MBC가 꼭 악의적인 모습으로 보도를 해야했는지 궁금합니다 좀더 황교수님을 감싸는 쪽으로 보도를 할수도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따라서 MBC는 위의 여러가지로 비난 받고 있는것입니다 극단적으로 윤리문제를 덮어줬어야지 까발렸다고 비난하고 분개하는 분들도 있지만 저처럼 윤리적인 문제는 인정하나 MBC의 악의적 보도에 대해서 비난하고 분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니 저런 일그러진 민족주의 파시즘 따위의 기사에 현혹 되지 마시고 MBC옹호 하시는분들 말처럼 머리는 차갑게 가슴을 뜨겁게(잘몰라서 죄송)인가요 이렇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네티즌들이 그냥 아무 이유 없이 MBC를 비난 하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 저런 언론에서 싸잡아서 일그러진 민족주의자 할때 같이 맞아 맞아 해서 그런 네티즌들을 까서 욕 드럽게 먹인후에 공중 분해되고 다음에 또 언론 플레이에 놀아나고 그러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언론들이 네티즌 볼때...

황교수님의 윤리적 문제가 지적 받아야 하는 것이 맞고 MBC의 보도 형태도 비난 받아야하는게 맞는겁니다.



요약

황교수님 윤리문제는 짚고 넘어갔어야한다 

하지만 MBC는 황교수님 기자회견때까지 기다렸어야한다

PD수첩을 악의적으로 보도한것은 비난받아야한다.

일그러진 민족주의 따위의 기사에 네티즌들의 마음을 깔아뭉개는 언론의 보도 행태는 올바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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