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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고객센터, 현장실습 여고생 사망사건
게시물ID : sisa_870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연인
추천 : 3
조회수 : 6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20 13:00:01
유가족‧민주노총‧공대위, LGU+에 대책요구…‘묵묵부답’

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LG U+측은 기자들을 불러모아 ‘한점 부끄러움 없다’는 식으로 입장을 발표했고, 고용노동부는 사건이 한 달이 지나서야 진상조사에 나섰다”며 “LGU+나 고용노동부, 교육부가 밝혀낸 진실은 현재까지 전혀 없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현장실습생도 같은 근로자다. 회사를 위해 힘들게 일하던 직원의 죽음에 관계자들은 서로 모른 척하고 있다”며 “이번까지 벌써 두 차례나 사망 사건이 일어난 사업장이다. 원청인 LGU+ 쪽에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LGU+고객센터 사업장은 LG그룹 구본무 회장 사촌인 구본완씨가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800억원의 일감을 받는 LG그룹 방계회사다. 이 회사는 2주마다 사람을 뽑아야할 정도로 근로조건이 열악했고, 현재 A씨와 입사한 실습생 33명 중 10명만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LGU+ 측 관계자는 “해당 하청기업은 LB휴넷으로 아무런 지분관계가 없는 회사”라며 “검찰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사망한 근로자는 검찰조사결과 회사 업무와는 관계가 없는 개인적인 이유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번 사안도 여러 상황에 대비해 대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대책위원회는 고용노동부에도 철저한 진상을 규명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A씨는 특성화고 애완동물학과 소속임에도 현장실습을 전공과는 동떨어진 업무를 배정받았다”며 “단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학교와 비용절감 차원에서 실습생을 활용하려는 기업의 이해관계 탓에 저임금-장시간 일자리 조기취업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고용노동부는 학생신분이라는 이유로 실제 노동하고 있는 현장실습생의 노동권을 외면하지 말고, 철저히 수사해 불법행위를 엄단해야 한다”며 “학생들이 질 낮은 일자리로 내몰리는 상황을 벗어나고 질 높은 일자리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 운동 후원기업?
LG도 결국 대한민국에 있는 똑같은 재벌기업 중 하나일 뿐!
출처 http://m.sisa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8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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