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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잉여로운 하루가 지나갑니다.txt
게시물ID : freeboard_8708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하트뮤지크
추천 : 12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05/26 00: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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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갔습니다.

처음엔 참 별거 아닌 이야기였던거 같은데

주장에 주장이 겹쳐지다보니 서로를 찌릅니다.

지옥같은 논쟁이 한 차례 지나가고

말들이 서로 뜸해질 쯤 되니까

아군의 시체가 산을 이루네요.

요 근래 봐온 게시판 중에 제일 개판 이였습니다.

말이 글이 되면 감정이 실리지 않아요.

좀 지나치다 싶은 장난도 말로하면 

곱게 받아 넘겨줄 법도 한데

게시판에 옮기면 날카롭게 변하지요.

합치되지 않은 의도와 표현은 문제가 되고,

시비를 가리기 위한 빌미를 제공합니다.

다 좋지만 글만은 곱게 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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