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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울고말앗습니다
게시물ID : animal_1010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신취급주의
추천 : 4
조회수 : 5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8/30 20:06:06
저희집개가너무아파요 병원가서 초음파엑스레이 피검
사찍고 원인불명이라해서 스테로이드성약먹엿는대
많이나아진다싶더라니 스테로이드약 끊으니 다시 기력과 식욕이없고 증상이 심해지더군요

오늘그래서 다른병원을 갓습니다

엑스레이찍은것과 혈액검사 일주일전에한거 
여태진료봣던 내용들 적어서가니
쭉 훑어보다가 
혈액검사표는자기가참고만하는거고
엑스레이는핸드폰으로찍은사진보더니 애들장난감도아니고 이걸론못본다며 픽 비웃고

초음파엑스레이를찍자고권하며 비용을말하는대15만원 이나옵니다

초음파6만원 엑스레이 4만원 상부하부해서 8만원

경악을햇더니 이정도가지고 부담스러워하시면
차라리 첨부터안하시는게낫다고 하며 또 픽비웃습니다

결국그냥 나왓어요

태도가 돈내기전에는 진단안내린다란느낌이기도햇구
요  
병원에 다녀오고 피곤해하며 바로 자리에누워자는걸보니

죽으면어쩌나 겁나고 안락사해야하는순간이어쩌나

돈없는주인만나무슨고생이냐 울컥울컥 울음이나오고

말앗습니다

돈이없는건아니지만 생각보다너무비쌋고 여기조차

판명이안나면 진짜병원갈돈이없어지거든요..

차라리 2차병원을가는게나을까요..

2차병원가보신분계신가요?  

갈거면확실하게 가서 치료받게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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