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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놈 실화
게시물ID : panic_870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꿀렁뀰렁
추천 : 5
조회수 : 231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4/05 21:15:29
친구에게서 들은 실화를 한번 옮겨적도록 해보겠습니다.

친구놈이 브라질로 해외인턴을 가게 됐음.

브라질까지 꼬박 3일정도 비행기를 타고 날라가서 무척 피곤한 상태에서 밤11시쯤에 회사숙소에 도착했다고 함

방에 들어갔는데 싱글침대가 두개가 붙어 있었다고 함. 

3일 내내 비행기를 타서 너무 피곤해서 샤워만 대충하고 짐 정리도 하지 않고 그냥 오른쪽 침대에서 잠을 잤다고함.

그리고 그날 새벽에 바로 가위에 눌렸다고 함.

그 친구로 말할거면 키도 180이 넘고 떡대도 좋고 마초같은 스타일이였음. 딱 봐도 기가 쎄보이는

친구도 태어나서 처음 눌리는 가위라서 무척신기해 했다고 함. 

신기해 하다가 머리카락 같은게 얼굴에 스치는 느낌이 나는 순간 너무 소름이 돋아서 온몸에 힘을 주고 가위를 탈출했다고함.

그리고 밤 새 잠을 못자고 첫 출근을 했는데 속으론 아 비행기를 너무 오래타서 피곤해서 이런경험도 해보는구나 싶어서 별거아닌 일로 넘김.

근데 그날 밤 또 가위에 눌림. 

웃긴건 그 친구는 아 아직 피곤한게 덜 풀렸나 보다 하고 그냥 넘겼나고 함 ㅋㅋ 

그리고 그 다음날 또 가위에 눌렸다고 함.

근데 낯선곳에 와서 시차도 안맞은 상태에다가 외국어로 일을 하려다보니 잠을 잘 자도 괜찮을까 말까인데 잠까지 못자게 하니깐

그 순간 너무 열이 받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귀신같은게 얼굴을 맞대고 자기 코앞에서 숨을 쉬고있다는게 느껴졌다고함 

그래서 너무 열이 받아서 죽을 힘을짜내서 손을 움직여서 그 귀신같은걸 한대 치려고  손을 휘두르는 순간 눈이 떠지면서 아무것도 안보이지만

손에 뭔가 스치는 느낌이 났다구 함. 그래서 씩씩 거리면서 일어나서 거실에 가서 물을 마시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는데

침대시트에 여자머리카락 긴게 하나가 있었다구함..

그래서 제가 그 전에 살던 사람이나 아니면 청소부가 왔었겠지라고 말하니깐

그 숙소 그 방에 살던 사람은 자기 학교 남자선배라서 머리카락이 이만큼 길리도 없고 

결정적으로 회사숙소에는 강도나 범죄등의 이유로 현지인들 특히 여자들은 정문에서 부터 출입을 막는다고함. 

그러면 옷에 붙어있던게 떨어진거 아니냐 라고 물어보니 자기는 잘때 팬티만 입고 잔다고...



ps. 그리고 기분이 꺼림칙해서 왼쪽 침대에서 잔 이후로는 한번도 귀신에 안눌렸다는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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