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살짝 취한채로 집에와서 인터넷 서핑을 하다 자려고 했거든요?
그러다가 테일즈샵이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한다던게 생각나서 거기 카페들어갔더니
태피스트리를 판다는 공지가 있더라구요.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정말로 자연스럽게 아무 이유없이 물흐르듯 결제를 해버렸어요;ㅅ;
저런거 솔직히 안 모으는 성격이거든요. 좋아하기야 하지만 보기에도 부담스럽고.
방에 장식을 하기에는 용기가 부족했으니까요.
그래서 황급하게 쇼핑몰에 주문취소 요청을 넣었습니다.
술에 취하니까 지름신강림 -> 결제까지의 행동이 너무 빨라져서 무섭네요;;
다행히도 바로 배송하는 물건이 아니라. 예약만 받는 물건이라 금방 결제가 취소될 것 같네요.
19000원 굳었습니다!!!!
근데 오늘 밖에서 놀다가 집에 들어오니 가방에 들어있던 이 물건들은....
젠장 술이 문제인게 아니였어
* P.S 신촌 알라딘 중고서점에 신품(으로 추정) 변태왕자와 웃지않는 고양이 1권이 2000원에 팔리고있습니다.
나친적이 1권부터 7권인가 8권까지가 세트로 있었고, 가격도 2000원대 초반으로 기억합니다.
* 신촌 블루 노래방에 있는 일본 노래방기기에 아이마스 노래 어지간한건 다 있는데, 어째선지 '약속'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