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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화제에 글 하나 써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09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자
추천 : 0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5/26 01:32:31
동성애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다.

동성애자를 혐오할 권리도 있다.

동성애자를 혐오하는 사람을 혐오할 권리도 있다.



뭐 말이 한없이 늘어갑니다.


하지만 동성애자를 찬성하시는 분들의 형제가, 자매가 동성애에 빠졌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까요.

저도 일반론적으로는 동성애자도 동성애를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들의 사랑 또한 부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 대상이 우리가정의 형제라면, 자매라면 이야기가 달라질 뿐이죠.

그때에는 저도 맹렬하게 반대할지도 모릅니다.

남들이 할때에는 로맨스 인줄 알았는데 내 사정이 되버리니 불륜이 되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동성애 입니다. 

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이야긴 아닙니다. 한결같이 동성애를 인정해주고, 그게 내 가족이라도, 내 친척이라도 인정하고 수용해주시는 분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분들도 있겠죠.


그러니 동성애자분들이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명심하셔야 합니다.

인터넷의 여론은 모든 사람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남들과의 다름을 인정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나의' 사정이 되는 순간 바뀔수 있음을 생각해주세요.



거기에 하나 더. 아무래도 요즘의 동성애를 가리키는 대다수가 게이. 즉, 남성동성애자를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은듯 합니다.

오히려 여성 동성애자들이 더 소수가 되버린듯한 기분이 듭니다.

왤까요?? 다들 아시겠지만 레즈비언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면 그들의 정신적인 사랑보다, 육체적인 사랑을 상상하게 만드는

성인산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즈비언이라는 발언이 자칫하면 여성비하, 여혐단어로 표출될수 있기에 무의식적으로 조심하게 되죠, 

그렇기에 오히려 남성들의 커밍아웃보다 여성들의 커밍아웃이 더 어려운듯합니다.

남성 동성애자보다 커밍아웃이 힘든 여성 동성애자들의 사정도 우리가 귀기울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ps. 제가 딱히 동성애자를 인정하는것은 별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현실과 타협한 결혼포기자 거든요. 물론 저도 남자이니만큼 여자를 싫어하지는 않습니다만, 결혼은 포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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