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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눈팅에 저의 고등학교때의 잊지못할 -_-;;이야기를
게시물ID : humorstory_871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utyfree
추천 : 5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12/28 23:13:37
처음 이라 떨려요;; 하하하;; -_-
음... 고2때의 일이 였죠...

집과 학교와의 거리가 뻘쭘한 거리라 버스타기도 뭐하고.. 걸어가기도 뭐한.. 아무튼 그런거리에서

저는 학교로 출퇴근을 아니 -_-;; 통학을 했죠.

그날은 마침 버스타는 곳에 도착하자마자 거의 1분안에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려고 했습니다..

제 앞에서 옆 상고의 여학생이 같은 버스를 타려고 서있더군요.. 참고로 정말 이뻣습니다..*-_-*

혼자 흐뭇해하다가;; 버스가 와서 그애가 먼저 올라서고..바로 뒤에서 제가 버스에 올라타려는 순간..

그... 버스 앞문보면 계단 형식으로 되있죠...? 그 첫계단에 발끝이 걸려버렸습니다...

사람이 넘어지면.. 무의식적으로...무언갈 잡으려고 하잖아요...ㅠ.ㅠ

그래서 잡은게.....그애..."치마".......... 고의가 아니었..어요..ㅠ.ㅠ

순간 "부욱~" ......찢어지더군요... 정말 그상황에서 0.1초의 시간에도.. 많은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사과하고 친해질까... 튈까... 결국 이두생각중에...'이건 도저히 용서받을 짓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렸죠... 튀었죠... 아참... 분홍색이었어요.... 속옷이...*-_-*

아무튼;; 그렇게 냅다 튀고있는데.. 그버스에서 그여학생은 안내리더군요;; (하긴내리면 더대박인가;;)

근데제가 바보같이.. 너무 당황한 나머지... 버스 방향 ->  나의 뛰는 방향 -> 한 3초뛰다가..

알았습니다.. 버스안에서의 그여학생의 입모양 잊을수가 없네요...(c발색기)..

바로 턴해서 반대로 튀었다는 ...... 혹...길가다 마주치면 그때일..사과하고 싶어요 진심으로;;

처음 올리는 글이라;; 정신이 없었지만.. 읽어주신다면야 감사해요~

그게 너였냐? <- 요런리플... 맘아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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