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본 영화인데, 어렴풋이 기억나는 건 형제 이야기입니다.
형제가 작가같은 직업인 듯했는데 동생이 아주 재능있고 유명해 형(주인공)이 약간의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듯했고요.
뭔가 기똥찬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동생에게 들려주며 상담같은 걸 하는 내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생이 괴팍한 천재 느낌으로 정말 멋진 얘기라며 웃어대며 얘기를 듣고 있었는데요.
얘기중 갑자기 나타난 의문의 집단에게 동생이 총격당해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오열하면서 도망다니곤하던 그런 영화였는데 전 지금까지 그 영화가 포레스트 검프인 줄로 잘못 알고 있었어요.
최근에 그 영화가 보고싶어서 포레스트 검프를 빌려봤는데... 읭?!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힐링영화더군요.
그래서 지금 머릿속이 혼돈의 카오스입니다.
부디 어떤 영화인지 알려주실 현자분께서 계시길 간절히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