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는 4년 전에 따놓고, 진짜 도로에 나와서 운전한지는 2개월이에요. 여성운전자 입니다. 늘 복잡한 서울에서만 운전을 하고 있어서.. 첨엔 참 무서웠는데 요새는 차선도 잘 바꿔요!!
새벽 빗길에 작은 사고가 한 번 났었고..(제 과실이 컸음) 별 문제 없이 깔끔하게 끝났었네요.
요새 고민은 '대전에 자주 왔다갔다 하고 싶은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입니다. ㅋㅋ
전 애인이랑 부천 - 대전 장거리거든요.
가끔 주말에는 대전에 놀러가고 싶거든요? (유성구청 쪽)
버스타고 가면 몸이야 편하지만, 제가 집이 경기도 부천이고,
터미널이 집이랑 거리가 좀 있는지라 불편해요.
부천쪽에는 대전청사 / 유성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3대 밖에 없거든요(그 역도 마찬가지).
그래서 한 번 차를 몰고 가볼까 하는데.. 괜시리 좀 무섭기도 하고..
얼마전에 친구 집(용인)에 가면서 처음 영동고속도로를 타봤는데 쪼끔 무서웠거든요.. ㅎㅎ
그리고 제가 초보운전 연습용으로 몰고있는 차가 오래된 산타모(LPG)라..
뭐 아직도 쌩쌩 잘 다니긴 하지만.. 괜히 가다가 배고프다고 할까봐 걱정이에요..
물론 요새는 휴게소에 LPG충전소도 많지만.. ㅎㅎ
넘 걱정 말고 그냥 네비따라 가장 끝 차선으로 슝슝 가면 괜찮을까요?
처음 장거리(한 170km 되네요) 주행하실때 어떠셨어요?
운전 최소 1년은 해야 대전 갈 수 있을까요?
조언을 해주세요..ㅎㅎ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