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저번주에 산 사람하고 같이 라이딩 했습니다.
클릿페달 껴놓고 아직 클릿슈즈도 안사서 운동화로 밟는 사람하고 라이딩 했습니다.
업힐에서 처참하게 따였습니다... 동행에 자극받아서 저도 260W넘게 밟았고 기존 PR보다 15%나 기록단축했는데 저보다 더 빠르더군요.
오늘의 교훈
1. 업힐은 몸무게가 깡패
2. 꼭 업힐이 아니더라도 마른사람은 애초에 유산소운동에 유리
3. 타고난 놈은 처음타도 잘탄다. (재작년엔 자전거 사자마자 그길로 남산에 가보겠다고 간 사람이 5분 20초 찍는걸 봤습니다. 컬쳐쇼크...)
하.... 과체중 내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