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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의원이 던진 경고
게시물ID : sisa_8714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맑을청
추천 : 43
조회수 : 2826회
댓글수 : 30개
등록시간 : 2017/03/20 23:09:22
강연회에서 갑자기 던져진 사회자의 말. 
"어느 언론에서는 (김병기 의원 보고)
차기 국정원장을 해도 된다
이런 말도 나오고 있는데..."

그러나 그 상황에서 김병기 의원은 정색을 하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서 업무를 시작하면
저희의 모든 일은 거기서 끝난다고. 

그건 분명히 문재인 대통령 당선 후에 
포상으로 직책 나눠먹기를 하는 일에 대해
경계하는 말이었습니다. 

김병기 의원은 그 말을 하면서 굳이 
"저희"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이게 뭘 의미할까요?

아시다시피 지금 문 캠프에는 온갖 사람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 중에는 순수하게
문 대표를 돕고자 오는 사람들이 꽤 되지만, 
그러나 "압도적인 지지율 1위",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
이런 타이틀에 혹해서 오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그들의 목적은 문 대표가 대통령 된다면
자기네들도 한 자리 차지할 수 있겠지 하는 
떡고물 얻겠다는 계산에서
오는 거지요. 

김병기 의원의 발언은 그런 사람들에 대한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는 겁니다. 
캠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봉사이지, 
나중에 자리 나눠먹기를 상으로 받으려는 게 절대 아니다
라고 못을 박고 있는 겁니다.

어제 오늘 김병기 의원 뿐 아니라 고민정
아나운서도 그런 비슷한 말을 자기 SNS에 남겼습니다.

그런데 참 신기한 것은 이런 일련의 말들이 나온 시점이
남모 의원의 캠프 합류로 논쟁이 된 바로 직후라는 점입니다. 

김병기 의원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
고민정 아나운서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솔선하여 저렇게 자리 나눠먹기 포상을 반대한다면
캠프에 급작스럽게 포상 바라고 합류한 사람들도
뭐라 주장을 할 수 없는 거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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