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만 하기는 힘이 듭니다.. 정말 힘이들어요..당신과 같이있으면 계속 봐야 하고.. 보면서도 당신이 눈치챌까 조마조마하며 힐끔힐끔 쳐다보게 되지요. 그렇게 힘들게 쳐다보지만.. 정작 당신이 주변에 없으면 더욱 힘이들고 불안 합니다. 지금 뭐할까..? 어디 있을까..? 내생각을 하기는 하나..? 날씨가 추우면 당신이 감기걸릴까바 혼자 쩔쩔매고 날씨가 더우면 당신이 짜증나지 않을까.. 혼자 별별 생각을 다하며 지냅니다... 그러다 가끔씩 너무 지치면..정말 너무힘이들고 너무 외롭고 쓸쓸하면.. 주변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그동안 당신만 바라보느라 몰랐던 예쁜여자도 보이고... 가끔씩 당신을 내마음속에서 잠시 빼내고 다른 사람을 집어넣기 위해 발버둥 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제풀에 지쳐 다시금 당신을 떠올립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욕하고 저주하게 됩니다..왜 그랬냐고..왜 그런 바보짓을 했냐고.. 짝사랑을 하면 고민도 마음대로 못합니다...당신은 모르지만 당신생각을 안하면 왠지 미안하거든요.. 요즘들어 고민이 많답니다..대학을 진학했는대 이길이 과연내길일까.. 요새는 사이버 대학을 진학할까 많이 고민하고 있답니다... 사이버대학의 미래는 밝은가...제가 지금다니는 대학은 정이 안가더군요.. 당신은 저한테 친구를 사귀라고..아웃사이더 하지말라고 하지만... 가끔은 제 맘대로 하고싶은것도 있답니다... 그런대..이상한건 그런 고민을 할수록 당신에겐 미안합니다... 그런 고민떄문에 당신을 생각하는 시간이 적어지니까..미안해지더군요... 비록 당신은 이런 내마음 몰라도..저 스스로는 알고 있기에 미안합니다.. 고민과 당신생각 둘다하려니 힘들군요...그래도 둘다 포기하진 못해요.. 차라리 제가 더 힘들구 말지... 쩝 그냥 끄적거립니다...당신을 좋아한지도 벌써 3년입니다... 고등학교 1학년떄...처음 보고 좋아했으니까요... 남들은 어린마음에 한번쯤 지나가는거다 그냥 사랑이 아니라 호감일 뿐이다 할지모르지만... 전 정말 당신을 사랑합니다...이제 겨우 20살이 됐을뿐이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사랑을 모르는것은 아닐테지요... 후훗 저도 참 바보입니다...당신한텐 직접말도 못하면서...이곳에 끄적이구 있군요.. 그래도 여기가 전 참 좋습니다...사람사는 맛이 있고...가끔은 감동글에 눈물이 차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맘편히 끄적이는지도 모르겠군요... 할일없길래 두서없이 끄적인글이 벌써 이만큼입니다..이제 그만 자야겠지요.. 당신은 아까 메신져에서 나갔군요..잘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