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저보고 매일 아이공부한거 체크하고 봐주라는데 그거 쉽지않다, 매일은 못한다 했더니 그럼 손 놓을거냐고...
애를 왜 학원보내는 줄 아느냐, 집에서 그렇게 봐주려면 애랑 사이만 안 좋아지고 속터지고 놔두자니 손놓는거고 그래서 보내는거다 했더니 바보같은 소리 그만하래요 남들도 학원 보낸다고 애가 다 잘하는거 아닌거 알고 있는데 보내는 거라고 했더니 그럼 뭐하러 보내냐고 아니라고...
저희 애는 학원 안 다니고 제가 봐주는데 남편이 봐주려고 하면 애가 거부해서 저 혼자 봐줘요
평소엔 혼자 하고 시험땐 좀 잡아서 봐주고요 한번 시작하면 한 시간은 기본으로 해요 둘째 그냥 두면 심심해서 미치죠
저희 둘 다 답답하죠? 저도 아는데 제가 애 공부 봐주는건 쉽다고 생각하는게 어이없어요
당연히 저도 속터지고 머리터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