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6살 차이가 나는 여동생이 있습니다

지금껏 여동생이 만난 남자친구들은 저보다 나이가 어려서 만나는데 부담이 없었어요

밥한번 사준다고 부른다음 내동생 울리지 마라 라는 무언의 협박?같은걸 하고 헤어지는게 보통이였는데

지금 동생의 남자친구가 저보다 4살이 많아요...

예전처럼 밥먹자고 부를 수도 없고...찾아간다고 해도 뭐라 이야기 할지도 감도 안잡히네요 ㅠㅠ

지금껏 장난식으로 던진 결혼 이야기에 질색을 하던 애였는데

오늘 결혼 생각 하고 있냐는 말에는 그닥 싫은 내색이 없네요...ㅇㅅㅇ;;

사귀기 전 부터 이런 남자가 있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제 동생이 호감이 컸던 분이라

만나 보고 싶기도 하고...한데...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ㅠ

동생은 부담을 왜 갖냐고 그냥 만나몀 되는건데 라고 하는데...

이게 부담을 안갖는다고 안가질 수 있는것도 아니고...

혹시 이런 일 있던 분들 중에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어떤 방법으로 만났는지...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