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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좀 마요
게시물ID : military_484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용아저씨
추천 : 0
조회수 : 32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8/31 22:53:56
친구를 만날 일이 있어 철원에 갔었습니다

매우 보고픈 친구라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군인과 그의  여친이 제 뒷자리에 앉는 순간

친구에게 가는 시간은 마치 시간의 방처럼 시간이 

가더군요...

어디선가 들리는 "츄르릅" 하는 소리와 숨을 참았다 

뱉는 숨소리가 무언가를 짐작하게 하더군요

결정적으로 "군인여친"님의 "나 입술 아퍼!" 라는 

말씀은 짐작을 확신으로 바꾸셨어요...

덕분에 버스에서의 두 시간이 두 달이 되는 줄 알았어요

뭐 부러워서 그러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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