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부족한지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사람의 감정이란 결국 육체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으시거나 사고로 뇌를 다치신분들중에는 어떠한 감정을 못 느끼거나 조절하는데 불편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전지전능한 신이 그러면 '감정이라는 하찮은'것을 가질수 있는것입니까? 모든것이 가능하니까 그렇다고 치면 왜 굳이 그래야 하는 것인지요?
믿지 않는 다고 화내고 믿는다고 복을 내린다는것은 이미 이해할수 없는 존재가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그렇게 된다 치면 그런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신이 왜 이 세상을 그대로 내버려두냐는 문제가 남습니다. 자유의지떄문이라면 그 자유의지조차 속해 있는 것이 전지전능입니다. 다른분들의 신앙심을 폄하할생각은 없지만 저는 이런 생각떄문에 전지전능한 신에 대한 종교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신이 전지전능하지만 인간의 선악에 상관없는 존재라면 믿을 필요가 없습니다.
신이 선하지만 전지전능하지 않다면(악을 막을 능력이 부족하다면), 대부분의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차라리 이쪽을 믿겠습니다. 왜냐면 그는 적어도 우리들을 위해 노력하려는 존재일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