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강점기때 어그로성 짙은 글이 올라왔었음
대략 외국인 만나는 한국여자 욕하는 글이었던듯
가만히 놔뒀으면 알아서 반대먹고 오유에서 조근조근 저런 생각을 하는 놈들은 걍 병신이니까 신경끄면 됩니다 하고 넘어갔을 건데

여시들이 댓글에서 미친듯이 난리
한국남자들을 싸잡아서 난리난리

 그때 댓글들은 마치 대다수의 남자들이 "한국여자는 백인남자에게 쉽게 다리 벌려준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하는 듯했음. 난 그때 외국인을 만날 일도 그런 주제로 남자와 대화를 나눌 일도 없었기에

 백인 남자와 사귀는 여자에 대해 안 좋은 인식을 지닌 남자가  정말 많은가? 하고 의뭉스레 생각하고 게시글을 넘김.

 그리고 후에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됨.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었음. 내가 외국인 여자친구를 사귀는 남자들더러 안좋은 인식을 가지지 않듯 그들도 당연한 건데; 설령 있다손 치더라도 소수가 문제인건데. 

 이제와 여시강점기였다는 걸 알고나니 소름....생각해보면 그 외에도 앲 사상을 가진 소수 미친놈들의 어그로 글을 가져와놓고 다수 남자들의 사상인양 물고뜯었던 일이 종종 있었던듯.

 바람피고 남편 뒤통수 친 여자 얘기 들고와서 이래서 결혼하면 안돼~하는 거랑 뭐가 다른지.

 여시들 및 비슷한 사상분자들 그리고 앲 등의 어그로들 오유에서 완전히 사라지기만 바랄 뿐. 과도한 몰이는 지양해야겠지만...후

 여시강점기 다시는 네이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