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도로 나가면 차들이 있는데

열의 아홉은 까망 회색 하양중 하나던데

유채색  차들은 흔치 않더라고요.

빨간색 차랑 파란색 차는 그래도 흔하진 않아도 잘 볼 수 있긴 하던데 그 외엔 구경하기 힘들더군요.

노란색 승용차는 노란색이 유치원 버스에 쓰는 색이라는 인식이 있어선지 몰라도 한 번도 못 봤고

주황색 승용차는

주황색이라기 보단 좀 칙칙한 갈색이긴 하지만 살면서 몇번 봤는데

초록색 차는 그래도 가끔가다 볼 수 있긴 한데 
 
거의 다 예쁜 초록색이 아니라 칙칙하고 촌스러운 초록색이더군요. 비슷한 색인 연두색 차는 예전에 제 엄마가 몰던거 빼곤 한 번도 못 본거 같더군요.

보라색 차도 예전에 제 가족중 누군가가 몰던것 빼고는 본 적이 없네요.

그나저나 제가 민트색이나 핑크색을 좋아해가지고 차 사면 민트나 핑크로 사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그런 색 차 한번도 못봤네요. 너무 튀는 색이어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