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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미술 할 때 서러웠던 분들 없나요?
게시물ID : art_18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뿌렝땅
추천 : 7
조회수 : 1369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09/01 05:28:16
전 미술할 때 진짜 많이 갈굼당했습니다.  입시미술을 진짜 더럽게 못했거든요 -_-
색감도 그림자나 제2주제,배경까지 너무 원색적이고 특히 이상한 거 창작해낸다고 많이 깨졌었습니다ㅋㅋㅋㅋㅋ평가하면 제 그림은 맨구석, 종종 스케치 잘했다고는 해도 결국 또 갈굼갈굼갈굼
다행히도 제 이 발버둥이 교수님들한테는 먹혔는지ㅋㅋㅋㅋ때늦은 고3 여름방학 때 우연찮게 한가닥 희망을 붙잡고 결국 정시 3관왕을 이루어 냈습니다
하지만 학원 뒷풀이때 원장쌤의 한마디
'난 너 솔직히 재수할 줄 알았다'
ㄸㄹㄹ....
심지어 친했던 보조쌤 언니도...솔직히 대학 못갈 줄 알았대요 원하는 학교 입학한 뒤라서 그냥 웃으면서 흘려듣지 약간 서운한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입시미술 하는데 갈굼당하는 거 서러웠고 '아,내 능력은 이게 아닌데. 내 그림으로 그리면 여기있는 누구보다 잘 그릴 자신 있는데...' 싶어서 무시당하는 거 짜증나는 여러분 없습니까?
아 그리고 그런 적 많지 않아요? 미술(+예체능)하는 애들한테 너네는 공부 안하고 예체능해서 좋겠다^^ㅎㅎ
쳐 맞을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런 말 하는 애들이 꼭 자기 뭐 하고싶은지도 모르고 공부는 지지리도 안하고 괜히 예체능하는 애들 그림그리고 있으면 구경하면서 투덜투덜
만약 니가 예체능생 공부+미술하는만큼 공부만 해도 최소 지금 니가 다니는 대학은 안갔을거다ㅋㅋㅋㅋ보고 있니 너네들?ㅋㅋㅋㅋㅋ
슬슬 해뜨는데 괜히 베오베간 글 보고 욱했네요
우리 같이 입시하면서 서러웠던 거 신세한탄 좀 해봐요....젠장ㅠㅠㅠㅠㅠ 

그리고 잘 모르고 입시미술에 자존심 없냐는 일반계 여러분 우리도 원해서 그러는 거 아닙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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