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돌잔치 가는걸 그렇게 좋아하지않아요ㅠㅜ 왜냐면 정말 아이들이 돌고래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 곳에서 밥먹는거 안좋아해서요...
어제는 사촌언니가 돌잔치를 해서 다녀왔는데  룸이 세개가 있는데 난리가 아니더라고요..애들 뛰다니고 ㅠㅠ
뜨거운음식도 있는데 그렇게다니면 당연히 아야아야하죠 게다가 하드 아이스크림으로 장난까지 치고있어서 얼른 인사하고 밥먹고 떠나잔 심정으로 음식뜨러갔는데 회색티 입은 남자애기하고 정장입은남자애기들끼리 인사하더라고요 같은 다섯살이라구
그런데 회색애기가 점잖고 예쁘게 그때부터 아이들을 다 통솔하고 다니더라고요 조금 심하게 장난 치는것 같으면 꼭 안아서 엄마한테   가자 하고 뒤뚱뒤뚱 둘이서 껴안고 홀에 가더라구요ㅠㅠㅠ
돌잔치 시작되니까  아까 정장입은 애기가 돌잔치 하는 아기 형이었나봐요 으레 돌잔치면 아기 성장 비디오 만들어서 틀어주잖아요? 그거 보고  눈물을 뚝뚝 흘리더라고요 아곸ㅋㅋㅋ 나중에 사회자가 물어보니 동생 비디오가 감동적이어서 울었다곸ㅋ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엽고 기분이 많이 좋더라구요 괜히 애기들한테 용돈도 좀 쥐어주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