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강간당했다니까요?
게시물ID : panic_871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늰자
추천 : 14
조회수 : 590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04/10 17:48:53
옵션
  • 창작글
아니, 그니까 강간당한거 맞다고요.

여기 등쪽. 할켜진 자국, 안보이세요? 그 남자가 갑자기 달려들었을때 생긴 자국이에요.

저항한 흔적이 없다고요?

내가 강간당했다고 하잖아요, 그 남자가 상냥하게 했나봐요 그럼. 그쵸?

합의 하에 이루워진거 아니냐고요?

그럼 제가 그 남자를 죽일리 없잖아요.

정당방위였어요. 

제 몸 위에서 깔아뭉개고 그렇게 움직이는데 제가 무슨 수로 움직이나요? 어떻게 저항하나요?

피해자랑 무슨사이라니, 제가 피해자거든요?

아니, 질 안에서 소량 정액 검출 됬다매요. 강간 맞다고요. 당했다고요. 제가.

씨발, 미치겠네.

정당방위니까 집에 좀 보내주세요. 

아 맞아요. 학교 선배에요. 그게 어때서요.

면식범에 의한 소행 흔하잖아요.

아니 아저씨. 제가 강간당할줄 알고 거길 간것도 아니고,

뭐요?

제가 불렀다뇨?

선배 휴대폰이요? 그럴리가요. 

저기 왜 거짓말치세요? 선배 휴대폰 저한테 있는데?

네? 아. 신고하려고 주운거에요. 제 휴대폰 없어져서.

아니 지금 잃어버렸다니까요? 무슨 전화번호를 불러보래요 또.

왜 바로 신고안했냐니, 그럼 알몸에 피범벅 상태로 전화하면 경찰님들은 나 믿어주나요?

일주일 지난게 어때서요. 창피해서 그랬어요. 마음정리되면 하려 했는데, 멋대로 우리집까지 오셨잖아요.

밧줄이 발견됬다고요? 네, 제가 묶여있었어요. 제가 말했잖아요, 어떻게 저항하냐고.

뭐? 무슨소리야. 정당방위라니까? 날 왜잡아가? 어? 날 왜잡아가!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