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일의 발단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고...
같은 날 똑같은 일을 당해 겪고 계실 잔영님의 글도...
제 현황은...
둥지에서 떨어져서 뒹굴 때 마빡이 깨지기라도 한 건지. 부리 위쪽에 저런 상처가 있습니다.
귀이개로 노른자와 믹서에 간 생곡을 물에 개서 떠먹이고 있는데, 한번에 세번 연속 받아먹는게 제일 많이 먹는 정도인 것 같네요.
한 두세시간 간격으로 저정도 입니다.
더 먹이고 싶지만 영 입질을 안해서 억지로 떠먹였더니 입에 넣은채로 빤히 쳐다보는게 영 꺼림직해서 그냥 먹는대로만 주고 있습니다.
주말이라 지금 옆에 두고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주고 있구요.
보니까 정말 먹을 생각이 있으면 눈에 귀이개가 보일 정도로만 가져가면 지가 알아서 먹기 시작해서 한 시름은 놨습니다.
느낌상 보니까 짹짹거리면 배가 고프단 표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따 아들을 데려오면 직접 먹여보라고 해볼까 합니다.
처음이라 역시 신경쓰이는 점은
너무 적게 먹는 건 아닌지...
저 마빡은 그냥 두면 될런지...
이짓을 얼마나 해야 서로 좋은 건지.. 정도겠네요. ^^
댓글로 여러가지 조언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네요. ^^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