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 가끔 나는 내 시계가 조금만 더 빨리 갔으면 좋겠어

네가 세상에 없어도 뜨고 지고 할 태양과 달을,

피고 지고 할 수많은 꽃들을 못견딜 것 같아서야.





스파이크, 가끔 나는 내 시계가 조금이라도 더 늦게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너와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며 

너에게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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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도대체 뭐라 부르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그냥 팬픽이라고 지었습니다

시라고 하기엔 너무나 조잡하고 소설이라고 하기엔 너무 괴악하죠


트와일라잇과 스파이크의 관계는 상상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즐겁습니다

부모와 자식보다는 좀더 친밀하고 형제사이라고 하기엔 각별하며 친구라고 하기엔 애틋하죠

그래서 좋습니다



아... 잠와 저 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