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고 밝아 보인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밝지 않아요. 유쾌한것 같은데, 자꾸 혼자 그림 그리고 그러니 또 그렇지 많은 않더라고욤 ㅎㅎ
서른살엔 뭐가 될 것 같았는데요
거지 같아요.
지옥같아요.
돈도 벌었을 것 같았고, 차도 있을 것 같았고, 시집도 갈 줄 알았는데
미술학원 차렸다 말아먹고, 차도 못사고 , 시집도 ...
작업실은 없어서, 작은 내 방에서,
화판을 놓을 순 없어서, 작은 스케치북을 펴 놓고
그리고 그렸어요.
행복한 그림이 힐링이 되나요?
저는 행복한 그림을 보면 뒤집어 집니다.
제 상황에서 꽃이 피어나는 그림, 아름다운 그림 만을 그린다면
그것이 오히려 가식 아닌가요. 예술가 마저 솔직하지 못하면 누가 솔직해야 하는 거야. ㅎㅎ
내마음이 니마음 같아 나도 힘들어 그러니깐 같이 힘내 이런 맘으로 그림을 계속 그려요.
히힛
그림 방출해 볼께요 ㅎㅎ
모두 힘내욤!^_^
왠지 이글은 고게에 어울리는 거 같아서 일루 가져왔어욤 ㅎ
자꾸 울어서 무섭죠
섬뜩하나요.ㅠㅠ
그냥 이땐 너무 많이 슬프고 힘이 들었어요...^^
아프니깐 청춘이다 개뿔
고시 3년 실패 하고 유학갈꺼 같으면 저는 감사합니다 했을 꺼 같네요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었는데 힐링이 안돼!! 더 서러워!!!!!
지하철에 앉아서도 꺼이꺼이 울었어요
흙
눈이 퉁퉁 불은 채로 티븨를 봤어요
근데 티븨속에 세상은 또 너무 아름다워
또 눈물이 났어요
하나님 저 좀 살려주세요
그렇게 기도 했어요
뭐 굶어죽이진 않으시겠지
나에게 만나를 내려 주시겠지
그래도 또 우네요
ㅠㅠ
나같은 마음 또 많으시죠..?
서럽고 속상하죠 ㅠㅠ
힝
-나는 그냥 그렇게 생각해요. 모두다 힘들어. 그러니깐 서로 모두 돕고 살아야 한다고 . 그냥 그렇게 잘 버티면서 살아가면 되는 거 같아요! ^_^
히힛 모두 오늘 화이팅
불금이다!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