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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애들이 봅니다 글보고 애가 글써봅니다를 보고 글써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872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러드김
추천 : 2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6 18:52:59
중학교 졸업한지 어언 20년;;;;

제가 중학교 다닐때는 아직 PC통신도 제대로 보급안될때입니다.

집에 꽂혀있던 세계명작소설 100편중에 채털리부인의 사랑이나 중국의 5대기서중 하나인 금병매를 보고 처음접한 성인물은

그후 어른들이 보다 던져놓은 선데이서울, 리더스다이제스트, 동의보감성생활편 스포츠신문등을 통해서 구체화되어갔고

어느날 친구녀석이 학교로 가지고온 여인추억(도미시다 다케오 저) 시리즈로 절정에 달했죠.

솔직히 야설이랍시고 써재끼는 PC통신시절의 텍스트들은 거의다 이소설의 포멧을 벗어나지못했습니다. 

아마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전설이었죠.

생생한 문체와 사실적인 묘사를 그대로 살려 번역해주신 번역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당시에는 모든 자료가 귀했어요. 애니메이션은 서울서 LD 더빙해서 지방내려오면 닳고달도록 복제되어갔구요.

장농에 숨겨져있던 포르노테이프는 점점 화질이 열악해져갔구요. 그나마 컴퓨터가 점점 보급되면서 친구들 사이에 CD복사로 돌려보던...(물론애니죠..)


그땐 영화든 뭐든 다 외웠어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 극장판을 50번넘게 봤을정도니...한작품에 심도깊은 덕질이 가능했죠

요샌... 자료의 홍수라 많이 볼수있죠. 축복입니다. 마르고 닳도록...음?



중학생 초등학생도 보면 알긴압니다. 다알죠. 다만 어떻게 이해시키느냐가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되니다.

그러니 많이들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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