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버지께서 친구분들이랑 거하게 약주 한잔 하시고 들어오셔서

뜬금없이 하는말씀

"이번에 한나라당이 진거 군대간 애들이 자기 부모들에게 전화걸어서

'엄마. 이번에 한나라당이 이기면 우리 군복무기간 연장되요'

이렇게 말하는 바람에 놀란 부모들이 대거 민노당 찍어줘서 한나라당이

패배한거다"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ㅡㅡ;;;

아마 어르신들 술자리에서 이런 대화가 빈번하게 오고 가나 봅니다.

패했으면서도 여전히 자신들이 왜 패한지 모르고 궁색한 변명을

대한어버이회 같은 노인들에게 퍼트리면 다시 그 사람들이 다른 노인들에게 퍼트리고

이렇게 하는듯 하네요...

이러니 먹통 정부, 소통 없는 정부라고 하는게 아닌지..

그리고 정치에 관심없는 20대와 철저하게 한나라당에 세뇌 당하신 노인들의 짬뽕으로

참 나라 점점 살기 어려워 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