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을 좋아한 이유는 2가지입니다.
1. 명석함
2. 신뢰성
토론이나 강연같은 걸 들어보면 참 똑똑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시민, 문재인도 비슷한 느낌을 받았구요. 이재명한테조차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데 유독 안희정, 박근혜에게서는 그런 느낌이 들지가 않습니다.
뭔가 두리뭉실합니다. 철학적이고 원론적인 부분만 강조하는 거 같습니다.
각론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 사람은 무슨짓을 해도 믿을 수 있겠구나 하는 사람이 아주 가끔있습니다.
100명중 1명정도? 저는 그것을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노무현, 문재인, 유시민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광재나 안희정에게서는 정치공학적인 부분이 많다고 느껴집니다.
정보가 부족해서 그렇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실제라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