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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자 부족하지않은 남자
게시물ID : gomin_8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뇨옹
추천 : 6
조회수 : 82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7/02/09 20:22:02
안녕하세요

간만에 글남기네요 익명이지만 ...;;

제가 사귄지1년정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한살많은 누나거든요.. 근데 집안형편도 좀 좋지않고 상황이여러가지로 안좋습니다.
지금당장 학교 등록금이 마련되지 않은상황이구요
사립대라 400정도되고 누나 아버지 수술비도 모자란것 같네요..말은안해도 다 흘러들어와서 알게됬죠..

많이 힘들어합니다.

반면에 전 지금 휴학생이고 공익하고있구요.. 부모님께서도 잘사는편이시구요

예전부터 알바하면서 모은돈이랑 주식하면서 모아둔돈이랑 합해서 1500정도가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먼저 은혜를 갚아야하지만 부모님꼐서도 잘사는분들이니 제가 번돈에 대해선 

제가 옳다고생각하는데 써도 되는상황이거든요

공익하면서 차사거나 나중에 어학연수라도 한번 가볼까하는맘에 모으는돈이라 지금급히 필요도없어서

누나한테 일단 빌려주거나 그냥이라도 주고싶은데요

지금 굉장히 고민인게 누나도 착실하게 알바하고 공부하고 했지만 학비로 쓰기 바빠서

만날때마다 제가 돈을 좀 막쓸떄(개념없이) 부담스러워하거나 자존심상하는 눈치였거든요..

물론 제가 벌어 쓰는돈이었지만 저는 집이 괜찮게 사니까 그러나보다..하고 생각하는 눈치였는데

아직 말은 못했습니다. 

몇일전에 좀 힘들어해서 말할려다가 말하기 직전에 문뜩 혹시 자존심상하지않을까 생각이 들어서고민중입니다...

4학년 마치고 싶어하는 눈치기도하고 성실한사람이거든요... 나름대로 공부도열심히하고 특성화학과라 이쪽에서도 나름대로 재능이 있는 누나구요...

제가 좀 나서는걸까요 아니면 일단 말이라도 해볼까요

어떤식으로 말을 꺼내야 할까요...

도움만된다면야 돈 다 줘도 상관없습니다. 정말 힘들때 도와준 사람이거든요 덕분에 정신차렸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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