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게 끝났다기보다는... 한번 만나고 며칠 연락주고받다가, 자연소멸이라고 해야하나.
그쪽에서 찼구요..ㅜㅜ 나쁘진 않고 그냥저냥 좋게좋게 마무리했어요.
상대방 거절에 저도 좋은 사람 만나라고 좋게 화답했다고 생각했는데...
같은 지역이 문제였을까요.
제가 이번에 들어갈 회사가 그 소개팅남이 있는 회사 같아요.
회사에 대해 자세히 못 들었지만, 주선자 얘기와 주변 이야길 종합해보면...ㅠㅠ
저는 파견으로 해서 가고요.
마주치면 어색하려나요? 만난건 한번뿐이지만, 제가 까인(?) 입장이라 얼굴 시뻘게질것 같아요 ㅠㅠ
찬밥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라, 이 회사 들어가야 하는데... 아휴...ㅜㅜ
기분이 꽁기꽁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