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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제발.. ㅠㅠ
게시물ID : sisa_8724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池金晫
추천 : 16
조회수 : 135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3/22 04:29:27
내 인생 최고의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을 세상에서 떠나보냈을 때

몇 달을 울었습니다. 문득문득 생각날 때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대통령 임기가 너무 짧아,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한 그가 퇴임 후 귀향한 이후,

그가 농촌에서 농업을 발전시키고, 재야에서 사람들을 만들어내리라 생각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충격이었고, 평소 그답지 않은 일이며, 납득할 수 없는 죽음의 정황에 분노했습니다.

그의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면 정권교체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 정권교체의 의미는 노무현 죽음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 가장 우선의 의미입니다.

제2가 적폐청산이며 제3이 역사 바로 세우기입니다.

친일파와 매국노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을 망쳐왔고 

그것이 적폐이며 그로인해 노무현 대통령이 죽었으니까요.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 죽음의 진실을 밝힘으로 시작해서 적폐를 청산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했던, 역사 바로 세우기를 실현하기를 바란 것입니다.



그 적자가 저는 문재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때, 안희정이나 이재명이나 박원순이 그것을 실현할 수 있으리라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너무 멀어져버렸습니다.



지금, 다시 그들에게 부탁합니다.

제발 멀리 가지 마세요.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현실에서

문재인이 세상을 온전히 다 바꿀 수는 없습니다.

그를 이어서 세상을 바꿔나갈 사람이 필요합니다.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당신들이 문재인을 이어서 세상을 바꿔나갈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문재인 다음에는 당신들을 차례대로 대통령 만들고 싶었습니다.

당신들의 행정 능력을 높이 샀기 때문에요.



그러니,

이제라도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네거티브 그만 하시고,

좋은 정책들을 내놓아 보세요.



아직도,

당신들이 있어서 흐뭇해하던 때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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