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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스타 랭킹전 후기...그리고...
게시물ID : starcraft_87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ndra87
추천 : 7
조회수 : 95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5/03/06 19:59:30
Indra입니다. 긴글이니 스크롤 각오 하시고 보세요;; 드디어 제가 열었던 랭킹전이 특별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군요. (사실 이 글을 쓸때가 지난 3.1 일 입니다. 연습장에 적어놓고 미처 오유로 옮겨적지 못해서.. 그때 썼다고 생각하고 보세요-_-;;;) 제가 오유에 활동하던 초기에는 랭킹전이 있긴 있었지만, 진행자도 마땅히 정해진 분이 없어서 그때 그때 모인 사람들 중에서 진행자를 결정하거나 아예 랭킹전 자체를 하지 않아버리는 일도 있었죠. 허술함 그 자체였죠. 그때를 1차시즌으로 접어두고, 제가 진행을 맡겠다고 선언하면서 2차 시즌이 열렸죠. 물론 저는 주최자고진진행은 랜디님이 해주셨지만요. 아무튼 2차 시즌은 이제 진행자도 고정되고 포인트 제를 도입하면서 체계를 어느정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1차시즌에서도 그랬듯 개학의 압박으로 참여율 저조가 우려되어 일단 랭킹전을 접습니다. 그러나 제 뒤를 이어주신 퍼팩트가이 님께서 잘 해 주셔서 다시 제가 그 뒤를 이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차 시즌을 진행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있었죠. 사람들의 지각으로 힘들었고, 황금같은 일요일을 집에서만 지켜야 하는 것도 힘들었고, 지각자 분들의 처리, 포인트 관리 등... 그래도 모두 제가 하고 싶어서, 재미있게 하였기 때문에 여기까지 이끌어 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2차 시즌을 돌이켜 보자면, 우요 랭킹전 초대 우승자인 햏자테란님의 오랜 독주와, 얼마 전 그것을 뒤집은 카리스마씨의 역전. 결승 3강 풀리그중 한번에 승부가 나지 않아 재경기를 할까 고민했던 일. Peach 님의 2차시즌 최초 2연속 우승.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는 건 테란의 엄청난 강세였죠.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테란일 뿐더러 특히 1위의 자리는 단 한번도 테란이 자리를 내준적이 없군요. (햏자님->카리님 두분다 테란) 우승도 적어도 제가 진행할때는 테란만 우승하는것 같더군요. 프로토스는 결승에는 올라오지만 결국에는 막히고, 저그는 아예 결승에 올라오는 것도 보기가 힘들더군요. 저번주 같은 경우도 4강에 저그가 2분이나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테란에게 탈락해 버렸구요. 역시 아직까지는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한계", 그리고 테란의 강함을 절실하게 느낍니다만, 아마 그것도 이제는 극복해 나가겠지요. 어쨌든 예전에 비해서 오유에 사람도 많이 늘었고, 개학을 하더라도 랭킹전 진행에 그렇게까지 큰 무리는 없을것 같네요. 그러므로 누군가 저를 대신해 랭킹전을 진행해 주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능 끝나면 오유의 상위 랭커들을 모아 오랫동안 계획해 왔던 "오유스타랭킹전-위너스 챔피언쉽" 을 개최할 생각입니다. (물론, 이때는 상품이 걸릴 예정입니다 - 제가 수능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푸후후) 어찌되었든 많은 분들의 참가와 성원으로 지금의 랭킹전이 있을 수 있었다 생각하고, 그래서 참가해주신 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수능 전까지는 오유나 길드 까페에서 저를 보실 수 있겠지만, 채널에서 게임을 하는 저의 모습을 보기에는 약간 힘드실 지도 모르겠다는 말도요. 그럼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2차 시즌 마감을 알리며....by.Indra. Terran 1위. Karisma[ou] Zerg 1위. Pado.Sori Protoss 1위. N)Musa_gg <포인트 집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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